부산에서 장관 출신 김희정 꺾은 김해영, 흙수저에서 금수저로… 인생역정 '문재인 닮은꼴'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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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부산 연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39)가 재선 국회의원이자 여성가족부장관을 역임한 새누리당 김희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른바 ‘흙수저 신화’를 썼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해영 당선인은 어린 시절 남동생과 함께 고모 집에서 살았고, 고등학교 2학년 땐 43명 중 42등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고등학교 내내 꼴찌를 항상 도맡았고 꿈을 잃고 방황했다. 또 고교 3학년 때는 학교 대신 미용직업 전문학교를 다니기도 했지만 학교 진학을 결심하고 공부한 끝에 부산대 법대에 입학했다.
그런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던 아버지는 5년간 암투병을 했고, 김 당선인은 그 곁을 지키며 공부한 끝에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당시 노동법학회장을 맡으며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진 김 당선인은 문재인 전 더민주 전 대표의 법무법인 부산에서 일하면서 그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 부산 선대위에서 법률지원 부단장으로 일했다.
문 전 대표가 “나와 참 많이 닮았다”고 할 정도로 살아온 인생역정이 파란만장하다.
김 당선인은 현재 ▲변호사 김해영 법률사무소 대표직 ▲부산YMCA 시민권익센터 전문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연제구 장애인협회 자문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연제구 지역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연제구를 가슴이 뛰는 삶으로 가득 채우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흙수저로 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흙수저의 마음을 잘 안다며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외침으로 젊은 층을 비롯한 지역민의 마음을 얻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당선인은 “연제를 떠나지 않고 이웃들과 함께 지역 문제들을 풀어나가겠다. 이번 선거의 슬로건이 ‘믿는다 해영아’였다”며 “우리 이웃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영 당선인은 어린 시절 남동생과 함께 고모 집에서 살았고, 고등학교 2학년 땐 43명 중 42등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고등학교 내내 꼴찌를 항상 도맡았고 꿈을 잃고 방황했다. 또 고교 3학년 때는 학교 대신 미용직업 전문학교를 다니기도 했지만 학교 진학을 결심하고 공부한 끝에 부산대 법대에 입학했다.
그런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던 아버지는 5년간 암투병을 했고, 김 당선인은 그 곁을 지키며 공부한 끝에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당시 노동법학회장을 맡으며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진 김 당선인은 문재인 전 더민주 전 대표의 법무법인 부산에서 일하면서 그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 부산 선대위에서 법률지원 부단장으로 일했다.
문 전 대표가 “나와 참 많이 닮았다”고 할 정도로 살아온 인생역정이 파란만장하다.
김 당선인은 현재 ▲변호사 김해영 법률사무소 대표직 ▲부산YMCA 시민권익센터 전문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연제구 장애인협회 자문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연제구 지역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연제구를 가슴이 뛰는 삶으로 가득 채우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흙수저로 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흙수저의 마음을 잘 안다며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외침으로 젊은 층을 비롯한 지역민의 마음을 얻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당선인은 “연제를 떠나지 않고 이웃들과 함께 지역 문제들을 풀어나가겠다. 이번 선거의 슬로건이 ‘믿는다 해영아’였다”며 “우리 이웃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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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에 출마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어제(13일) 저녁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아내 김미라씨와 함께 손을 들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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