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지진 사망자 44명·1만600가구 단전·18만가구 단수, 첫 강진 후 여진 568회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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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희생된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어났다.
19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지진피해 지역에서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지진 피해자 2명이 확인돼 희생자 수가 모두 44명으로 늘어났다.
구마모토현 가와요에서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산사태로 붕괴된 미나미아소 산장에서 숨진 남성 1명도 추가로 확인됐다.
19일 새벽 구조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72시간이 경과한 가운데 수색 및 구호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피해지역의 주민들도 단전, 단수와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규슈전력은 19일 오전 12시30분 기준 구마모토현에서 1만6000가구가 여전히 전기공급을 못받고 있다고 전했다. 18만가구는 물공급을 못받고 있다.
한편 14일 첫 강진이 발생한 이후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에서 18일 오후 11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568회를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19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지진피해 지역에서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지진 피해자 2명이 확인돼 희생자 수가 모두 44명으로 늘어났다.
구마모토현 가와요에서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산사태로 붕괴된 미나미아소 산장에서 숨진 남성 1명도 추가로 확인됐다.
19일 새벽 구조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72시간이 경과한 가운데 수색 및 구호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피해지역의 주민들도 단전, 단수와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규슈전력은 19일 오전 12시30분 기준 구마모토현에서 1만6000가구가 여전히 전기공급을 못받고 있다고 전했다. 18만가구는 물공급을 못받고 있다.
한편 14일 첫 강진이 발생한 이후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에서 18일 오후 11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568회를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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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20시 42분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 남서쪽 46km 지역에서 관측된 규모 5.8 지진. 14일 강진 발생 후 여진이 게속되고 있다. /자료=기상청(일본기상청 분석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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