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비용, 월급 빼고 다 올라 부담됐나… '더치페이' 문화 정착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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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점심식사로 하루 평균 63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점심식사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0일 직장인 47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점심비용'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의 점심식사 평균 비용은 6300원이었다. 이어 ▲6000원(23.5%) ▲7000원(21.8%) ▲8000원(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장인 점심비용으로 5700원을 지출한다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600원 가량 인상됐고 직장인 대부분이 "점심식사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지난해 직장인 점심비용으로 5700원을 지출한다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600원 가량 인상됐고 직장인 대부분이 "점심식사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실제로 광화문에 사는 식당 주인 A씨는 "요즘 카드결제 때문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를 지경이다"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점심식사 비용에 부담을 느껴 '더치페이'(비용을 각자 부담하는)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여러 명이 다같이 점심식사를 한 뒤 한명이 계산하던 과거에 비해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소비문화 행태가 변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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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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