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원내대표' 추대할 듯… 전당대회는 12월로 연기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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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4·13총선 전남 목포에서 4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서울 관악갑에 당선된 김성식 당선자를 정책위의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또 전당대회를 12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25일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열고 박지원-김성식 체제의 원내 지도부 구성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은 지도부의 의견을 조율한 뒤 오는 26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이들을 공식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의원은 민주당(2010∼2011년)과 민주통합당(2012년) 시절 원내대표를 두 차례 지낸 바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8·19대 시절 두 번이나 원내대표를 했기 때문에 원내대표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게 좋다"며 당 대표에 도전할 뜻을 시사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당대표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정기국회 이후(12월)에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전당대회는 7월쯤 열릴 예정이었다. 이로써 현재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천정배 공동대표의 '투톱' 체제가 12월까지 유지된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는 정기국회 이후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 당원과 좋은 인재를 모아야 한다. 또 정기국회의 정책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주기 위해 부실한 정당 하부구조를 튼튼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당직자도 없다. 원내 행정실 당직자들도 없다"며 "기본체계를 갖춰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25일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열고 박지원-김성식 체제의 원내 지도부 구성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은 지도부의 의견을 조율한 뒤 오는 26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이들을 공식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의원은 민주당(2010∼2011년)과 민주통합당(2012년) 시절 원내대표를 두 차례 지낸 바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8·19대 시절 두 번이나 원내대표를 했기 때문에 원내대표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게 좋다"며 당 대표에 도전할 뜻을 시사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당대표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정기국회 이후(12월)에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전당대회는 7월쯤 열릴 예정이었다. 이로써 현재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천정배 공동대표의 '투톱' 체제가 12월까지 유지된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는 정기국회 이후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 당원과 좋은 인재를 모아야 한다. 또 정기국회의 정책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주기 위해 부실한 정당 하부구조를 튼튼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당직자도 없다. 원내 행정실 당직자들도 없다"며 "기본체계를 갖춰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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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중진최고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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