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이다. 1967년 문화체육관광부 전신인 공보부가 4월 28일을 '이충무공 탄신기념일'로 처음 고시했고 1973년에 법정기념일로 정했다.


충무공은 조선 중기 무관으로 임진왜란 시기 조선 수군 지휘관으로 부임해 혁혁한 공훈을 세웠다. 자는 여해(汝諧)이며, 시호는 충무공(忠武公)이다. 한국인이 세종대왕과 함께 가장 사랑하는 역사 위인이기도 하다.

정부는 충무공의 애국위훈을 전승하고 민족자주정신을 선양할 목적으로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인 1545년 4월 28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2013년에 원래 ‘충무공 탄신일’이던 것을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로 바꿨다.


충무공의 실제 생일은 음력 1545년 3월 8일이며 4월 28일은 현재 쓰이는 그레고리력(양력)으로 환산한 것이다.

한편 탄신 제471주년을 맞아 오늘(28일) 전남 여수 충민사에서는 탄신제례가 봉행된다.


충무공 탄신제례. /자료사진=뉴시스
충무공 탄신제례. /자료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