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지카 바이러스, 국내 서식 모기서 검출되지 않아"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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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오늘(28일) "국내에 서식 중인 모든 모기를 채집해 조사했지만 지카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아열대화가 진행 중인 제주, 부산, 통영, 목포, 완도 등 5개 지역의 숲과 공원 등 37개 지점에서 모기의 월동상태를 확인했다.
98마리의 흰줄숲모기를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와 뎅기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충으로 채집된 빨간집모기 및 흰줄숲모기 이외의 성충으로 우화된 한국숲모기 외 4종도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월동 개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매개모기의 활동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현재 실시중인 전국단위 모기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한국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K씨(20)가 27일 오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8마리의 흰줄숲모기를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와 뎅기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충으로 채집된 빨간집모기 및 흰줄숲모기 이외의 성충으로 우화된 한국숲모기 외 4종도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월동 개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매개모기의 활동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현재 실시중인 전국단위 모기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한국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K씨(20)가 27일 오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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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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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