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축제가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다. 26일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축제 현장에서 유치원생들이 꽃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함평나비축제가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다. 26일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축제 현장에서 유치원생들이 꽃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함평 나비축제가 오늘(30일)부터 열린다. 전남 함평군은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를 2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개최한다.

축제는 함평엑스포공원 생태습지, 화양근린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꽃·나비·곤충을 주제로 한 전시·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친환경 농수산물, 특산품 등도 전시·판매된다.


개막식에는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먼저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비보이, 뮤지컬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이후 개막선언과 축하영상메시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김조한, 알리, 박현빈, 현숙, 배일호 등 가수들도 출연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행사장에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함평군은 "축제 분위기 확산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안겨드리기 위해 축하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