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동절 연휴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유커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지난해 노동절 연휴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유커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우리나라로 몰려든다.

이번 중국 노동절 연휴의 시작으로 국내 입국이 예상 중국인 관광객은 대략 6만3000여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7%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한류 외에도 최근 일본의 지진도 유커들의 한국 방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는 2일까지 사흘간은 춘절·국경절과 함께 중국 3대 명절로 꼽히는 노동절 연휴다.

한편 대규모로 한국을 찾는 유커들 덕분에 관광 산업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일부터는 중국의 대표적인 의료전문기업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중마이)그룹 임직원 8000여명이 포상휴가차 우리나라를 찾는다. 이 그룹과 단체수송계약을 맺은 아시아나항공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항공편을 대형기종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