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대체 범인은 누구야?
연극 <쉬어 매드니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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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직접 수사를 하고 추리를 하면서 참여하는 연극 <쉬어 매드니스>가 대학로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1980년 미국 보스턴에서 초연 이후 롱런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코믹 추리 수사극이다. 국내에서도 2006년 초연 이후 꾸준히 인기를 구가하며 대학로의 대표 롱런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은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위층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한다. 피해자는 유명 피아니스트 ‘바이엘 하’. 이곳에서 관객은 사건의 목격자이자 배심원이 된다. 손님으로 가장해 잠복하던 형사들은 미용실에 있던 인물들을 용의자로 지목한다. 미용실 주인 조호진(조지)과 미용사 장미술(수지), 단골손님인 부잣집 사모님 ‘한보현’과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이들은 각자 완벽한 알리바이를 내세워 자신을 변호한다.
기본 줄거리 위에 매일 변하는 이슈와 당일 관객의 성향 등을 고려해 연극이 진행된다. 범인과 결말이 관객의 수사와 추리를 통해 매회 달라지는 것이 이 공연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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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3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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