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설문조사] 성인 20%만 '안부'… 떠오르는 사람은 '고등학교 선생님'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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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미지투데이 |
오는 15일 ‘스승의날’을 앞두고 기념일 제정을 무색케 하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가운데 2명만 스승에게 감사 인사나 안부를 전한다고 응답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늘(9일) 20대부터 50대까지 성인 재학생 101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전 1년간 스승에게 감사인사 또는 안부를 전했다고 밝힌 사람은 성인남녀 10명 중 단 2명에 그쳤다. '스승의 날 떠오르는 스승이 있다"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3%인 841명이 '있다'고 대답했지만 실제 안부인사를 하는 경우는 훨씬 적었다.
'지난 1년간 학창시절 스승에게 전화, 선물, 방문 등 감사인사를 전한 경험이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22.8%인 231명이었다. 그밖에 스승의날 하면 떠오르는 스승으로는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스승을 존경하는 이유에 대해선 '인생의 멘토'이기 때문이라는 답이 많았다.
스승의날 감사선물로 적당한 비용은 평균 4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선물로는 의류나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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