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전야개봉. /자료=곡성 포스터·영진위 홈페이지 캡처
영화 '곡성' 전야개봉. /자료=곡성 포스터·영진위 홈페이지 캡처

한국영화 '곡성'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비롯한 대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늘(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은 오후 3시 기준으로 예매율 52.4%를 기록하며 오전 11시에 예매율 48.5%에서 약 4%정도 상승했다.

이날 전야개봉을 앞두고 있는 '곡성'은 개봉시간이 다가올수록 예매율 상승을 보이며 영진위 통합전산망 외에도 전 예매사이트와 극장, 포털사이트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누르고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영화 '곡성'은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지인이 나타난 뒤 시작된 끔찍한 사건들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엮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근 시사회 이후 언론과 평단의 쏟아지는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곡성'은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나홍진 감독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은 오는 14일과 15일 서울·경기 무대인사를 돌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