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미군부대. /자료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칠곡 미군부대. /자료사진=YTN방송화면 캡처

경북 칠곡 미군부대 캠프 캐롤 안 건물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19일) 낮 2시 10분쯤 칠곡 미군부대 캠프 캐롤 안 건물에서 10여차례 가스가 폭발했다.

칠곡 미군부대 가스 폭발음은 부대에서 3~4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정도로 컸으며 폭발로 인한 파편이 튀면서 부대 시설 일부와 인근 농가 2곳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8대를 출동시켜 30여분만에 사고 상황을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질소·산소 화합물 폭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정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