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안철수 추모 "안전 지키다 당한 참담한 일"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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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 추모 메세지가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청년에 대해 안철수 공동대표가 추모의 말을 남겼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어제(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청년의 명복을 빌었다.
안 공동대표는 “20살도 채 되지 않은 젊은이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다가 당한 참담한 일입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미 여러 사람이 똑같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라고 적어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또 “앞으로도 누군가는 우리를 위해 위험한 일을 해야 합니다.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여줘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할 (일)입니다”라고 적어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8일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이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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