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의원, 게임업체 '웹젠' 지분 유지할 듯… 업계 무관한 상임위 지망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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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의원(왼쪽)이 게임업계와 관련없는 상임위로 갈 경우 '웹젠'의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뉴시스 |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최대주주 자리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관 의원이 게임업계와 관련없는 상임위를 지망했기 때문이다.
웹젠 최대주주인 김병관 의원은 지난 29일 웹젠 이사회 의장직을 물러났다. 앞서 김 의원은 당선자 상임위원회 선호조사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 게임과 관련성이 적은 곳을 지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자는 상임위 1~3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김 의원이 교육문화위원회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로 가게 될 경우 게임업체와 연관돼 주식백지신탁제도에 따라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그러나 김 의원이 관련없는 상임위로 갈 가능성이 높아져 보유하고 있는 웹젠 지분 26.72%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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