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맞은' 박 대통령, 공식일정 잇단 취소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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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공식일정을 줄줄이 취소했다. 최근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 중 링거를 맞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7일 박 대통령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던 국무회의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신 맡기로 했다.
또 오는 9일 공공기관 워크숍도 연기키로 했다. 당초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독려하고 공공부문 개혁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워크숍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순방에서 돌아온 뒤 현충일인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순방 기간 중 대통령 주치의인 윤병우 서울대병원 교수는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4월에도 중남미 순방 중 위경련·인두염 진단을 받아 일주일 동안 공식일정을 자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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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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