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유로2016 우승은 '프랑스'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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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가 6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사진=뉴시스 안지혜 기자 |
골드만삭스는 오는 11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2016 성적을 예측하는 보고서에서 프랑스가 우승할 확률이 23%로 가장 높다고 10일 분석했다. 독일(20%), 스페인(14%), 영국(11%) 등이 뒤를 이었다.
골드만삭스는 1958년 이후 개최된 총 4719번의 국제 축구 경기를 기초로 이번 유로2016에서 열리는 52개 경기의 결과를 예측했다. 세부적으로 지난 10번 경기에서 득점, 홈에서 열리는지 여부, 유로컵 경기 특성 등을 변수로 추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경기당 10만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16강과 8강, 4강, 결승 진출 가능성을 분석했다.
얀 하치우스(Jan Hatzius)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실제 독일이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지만 프랑스에 홈 어드벤티지가 적용돼 프랑스가 우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독일은 스페인보다 과거 높은 승률을 보였으나 독일이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패할 것으로 보인다"며 "4강전에서 영국에 승리한 스페인보다 대회 순위에서 뒤처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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