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가 시작됐다. /자료사진=부산교통공사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가 시작됐다. /자료사진=부산교통공사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시는 오늘(15일) 오전 사상구 괘법동 사상역 광장에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 기공식을 열었다.

사상=하단선은 사상과 하단-명지-녹산을 연결하는 노선의 1단계 사업구간으로 사상역에서 하단역까지 총연장 6.9㎞에 역 6곳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5388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은 2013년 1월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된 후 같은 해 6월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입찰방법을 결정했다. 전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며 건설현장은 모두 5개로 나눠 진행된다.

차량형식은 부산도시철도 4호선과 같은 한국형 고무차륜 경량전철이 쓰이며 3량을 1개 편성으로 구성해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