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주 어린이집 차량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지난 15일 제주 어린이집 차량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제주 어린이집 차량사고로 집으로 돌아가던 어린이와 교사 등을 포함한 8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지난 15일 오후 5시15분쯤 제주시 조천읍 사리탑 교차로에서 김모씨(35)가 몰던 견인차와 어린이집 승합차량이 충돌했다.

제주 어린이집 차량사고로 어린이집 승합차량에 타고 있던 3세 여아와 4세 여아 2명이 중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어린이 4명과 보육교사·운전자 등 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 어린이집 차량사고 당시 어린이집 승합차량은 와흘에서 조천리 방향으로, 견인차는 삼양동에서 함덕리 방향으로 직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쪽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과속이나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