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기부' 독립유공자의 딸, 돈으로 셀 수 없는 사랑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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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기부한 이도필씨(82). /사진=뉴스1(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
이씨는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37세부터 지금까지 홀로 지내며 생계를 위해 막노동, 식당일, 빌딩청소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현재 55세부터 15년간 해오던 빌딩청소를 지병으로 그만두고 국가보훈처로부터 매달 120만원의 생활비를 받으며 10평 남짓한 전세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씨는 자신이 못 배웠던 아쉬움과 '좋은 나라에 살게 되면 꼭 불우이웃을 도와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학업을 돕기위해 장학금 1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죽기 전까지 5000만원을 더 모아 지원하는 게 다음 목표"라며 기부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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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