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는 이번 사업으로 5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30명에게 생계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신청은 오는 23~29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며 신청서류는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이다.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 목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로 1가구 1인 참여가 원칙이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와 공무원 가족은 제외 대상이며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4개월이며, 근로시간은 청년층(만 39세까지) 일자리 참여자는 주 40시간, 65세 미만은 주 26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며 임금은 최저임금을 적용한 시간당 6030원과 간식비 3000원이 지급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정보화 추진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기타사업 등 4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97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 활용형, 서민생활지원형, 지역공간개선형 등 3개 유형 9개 사업으로 33명을 모집한다.


목포시 일자리 경제과 최우형 주무관은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