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통 보양식 해신탕. /사진=그랜드 하얏트 인천
여름 전통 보양식 해신탕. /사진=그랜드 하얏트 인천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여름 보양식을 잇따라 선보인다. 닭, 전복, 장어, 민어 같은 전통 보양식과 캐비아, 푸아그라 등 세계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보양식을 선사한다.  

전복 삼계탕, 해신탕, 삼계 불도장. 메뉴명과 조리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나 모두 전복과 닭을 주재료로 한 자양강장식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레스토랑 8이 7월4일부터 9월4일까지 한국 특선 보양식을 선보인다. 해신탕, 흙염소 불고기 등 단품과 코스 메뉴로 구성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 피스트에서 초복(7월17일), 중복(7월27일), 말복(8월16일) 해산물과 약재, 닭을 이용한 해천성연탕을 내놓는다. 그랜드 힐튼 서울 중식당 여향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오골계 불도장, 광동식 장어구이 등으로 구성한 광동식 보양식 특선 세트 메뉴 2종을 선보인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에서는 8월31일까지 장어탕, 삼계탕 등 한식 보양식 5종을 내놓는다. 같은 기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중식당 유에가 삼계 불도장, 해선탕, 광동식 냉면 등을 제공한다. 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한식당 온달은 궁중 연계탕, 해신탕 등을 제공하는 '온달 여름이야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 테라스 카페는 7~8월 제주 식재료를 이용해 삼계탕, 장어초밥 등을 8월까지 선보인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도 같은 기간 섬모라에서 제주 토종닭, 장어, 전복, 자리돔 등을 활용해 보양식 특선 디너 뷔페를 운영하고, 켄싱턴 제주 호텔도 지역 토종닭을 사용한 삼계탕을 선보인다.  

장어와 민어를 활요한 덮밥, 구이, 찜, 초밥, 탕 등의 다양한 요리를 준비한 호텔들도 많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중식당 천산은 8월31일까지 해산물 장어덮밥과 장어요리, 중국냉면 등을 내놓는다. 롯데호텔서울 무궁화와 모모야마가 각각 서해 민어매운탕, 바다장어 산마즙 소바 6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민어 매운탕과 바다장어 샤브샤브를 8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8월21일까지 일식당 키오쿠에서 갯장어 샤브샤브, 무태장어 구이, 무태장어 솥밥 등 다양한 장어 요리를 선사한다.


롤링힐스 호텔은 8월31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블루사파이어에서 장어, 동충하초, 닭 등의 식재료를 이용한 보양 특선 메뉴를 내놓는다. 리츠칼튼 서울 일식당 하나조노는 민어를 이용해 다채로운 가이세키를 6월30일까지 선보이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카도도 8월31일까지 민어와 장어 코스 메뉴를 내놓는다. 

한편 더 플라자는 7월까지 중식당 도원에서 캐비아, 제비집, 상어지느러미, 푸아그라 등의 세계 식재료를 활용해 세계 5대 진미 코스 메뉴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