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교육청 인사] 5급 이하 일반직 151명 승진·480명 전보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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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교육청. 지난 20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박종훈(가운데) 교육감이 오는 7월1일자 일반직 3·4급 정기인사 브리핑을 통해 3·4급 승진 및 전보 대상자 16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늘(23일) 오후에 7월1일자 5급 이하 일반직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5급 17명, 6급 50명 등 총 151명이 승진하고, 480명이 전보됐다. 신규 공무원 11명도 함께 발령했다.
경남도교육청 인사업무 관계자는 "이번 5급 이하 인사 특징은 지난 20일 먼저 발표된 본청 과장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일할 해당 부서 직원들을 추천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 "이를 통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국·과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교육감의 인사 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의 꽃이'라 불리는 5급 승진은 지난해 승진심사에 합격한 승진임용 대기자를 대상으로 교육행정직렬 14명, 시설·식품·보건직렬 각 1명씩 모두 17명이 승진했다. 이 가운데 본청 교육복지과 박상규(삼천포중앙고등학교), 총무과 김종식(창원용호고등학교), 시설과 한재갑(경상남도교육시설감리단)은 승진과 함께 본청 발령을 받았다.
5급 전보 인사에서는 본청 시설과장 직무대리 도문섭(경상남도교육시설감리단), 감사관실 최석봉(경상남도과학교육원), 중등교육과 이종섭(고성중앙고등학교) 등 사무관 37명이 전보됐다. 특히 최근 여성공무원 증가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고려해 최형숙 경상남도교육연수원 사무관을 여성 최초로 총무과 인사담당사무관으로 발탁하는 등 능력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도교육청 인사업무 관계자는 "이번 6급 이하 인사는 사전 예고된 인사기준에 따라 예측 가능한 인사, 인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인별 근무경력 점수에 의한 전보 순위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시군간 전보를 실시하는 등 투명한 인사행정 구현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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