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자료사진=뉴시스
김포공항. /자료사진=뉴시스

김포공항 항공편이 폭우로 인해 무더기 결항됐다. 오늘(5일) 오전 9시30분 김포공항 항공기 14편이 줄줄이 결항됐다.

이날 김포공항에선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는 대한항공 1103편 등 국내선 여객기 14대가 결항했다. 김포에서 김해를 오가는 여객기는 모두 9편이 뜨지 못했고 김포-울산이 4편, 김포-제주노선 1편이 결항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41분 김포에서 출발해 김해로 향하던 에어부산 여객기는 운항 도중에 기상 악화로 다시 김포로 되돌아왔다.

한편 현재 장마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는 호우경보, 경기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