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폭우. /자료사진=뉴스1
의정부 폭우. /자료사진=뉴스1

의정부시가 폭우로 비상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오늘(5일) 오전 9시를 기해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5일 오전 6시40분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중랑천이 범람하자 8시30분부터 비상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의정부시장은 호우로 인한 안전대책 마련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만약의 재난에 대비해 각 군부대 인력 및 군 중장비 지원 협조요청과 각 부서, 각 동 주민센터로부터 현장보고를 받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장마에 대처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 수립과 주요 업무현황,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확인했다.

한편, 의정부시에 내린 이번 호우는 최대 시우량(시간당 강우량) 41.5mm를 기록했으며 오늘 오전 10시까지 184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