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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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를 주시하며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겠다는 비둘기파적인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됐다.

국제금융센터가 공개한 국제금융속보 자료에 따르면 로이터와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다수의 매체들은 “위원들은 경제 진단과 정책금리 전망 등에 이견을 표명했다”며 “일부 위원들은 노동시장지표와 물가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에 도달했음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위원들은 정책금리 인상을 장기간 보류하는 것은 금융 안정성에 리스크를 가중할 뿐만 아니라 경기 과열 위험이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다른 위원들은 5월 고용 통계 부진과 기업 투자 감소 등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전반적인 경제 성장 둔화를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외신들은 “6월 FOMC 회의 당시 중대한 경제적 충격이 없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로 성장성과 완전고용, 물가상승 목표 도달 등이 확인되면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전반적으로 일치했다”고 전했다.

FOMC 위원들은 “고용 지표 둔화에 지나치게 반응해서는 안되며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전 브렉시트의 영향을 판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