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충무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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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객’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최초의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다시 관객을 찾는다. <그날들>은 2013년 초연과 지난해 재공연에서 25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이다. 특히 2013년 초연 당시 그해 열렸던 뮤지컬 시상식에서 창작 뮤지컬 부문의 모든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관객들을 숨 돌릴 틈 없이 몰아간다.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가 한창인 청와대. 경호부장이 된 ‘정학’에게 다급한 소식이 전해진다. 20년 전 ‘그날’처럼 대통령의 딸 ‘하나’와 수행 경호원 ‘대식’이 사라진 것. 그들의 행방을 쫒는 정학 앞에 1992년 사라졌던 ‘무명’과 ‘그녀’의 흔적들이 하나둘씩 발견된다.


장유정 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 콤비가 만든 탄탄한 완성도로 세 번째 공연에 나서는 <그날들>은 지창욱, 오종혁,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등 화려한 스타 캐스팅을 자랑한다.

8월25일~11월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