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미분양 한달 새 8.2% 증가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한달 사이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는 6월 미분양 주택이 4543개 증가하며 5만9999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은 같은 기간 0.5%(52개) 감소해 1만785개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만3325개로 한달 새 11.7%(2438개) 증가했다. 지방은 3만6674개로 전월대비 6.1%(2105개)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의 증가량이 두배 정도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의 미분양이 8338개, 85㎡ 이하가 5만1661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