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감찰 착수, 박지원 "뒷북 감찰, 검찰 수사 시간벌기용"
김유림 기자
2,027
공유하기
![]() |
우병우 감찰 착수에 대해 언급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오늘(26일) 박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특히 현행 감찰관법상 의혹의 핵심인 우 수석의 처가 부동산 거래의혹에 대한 조사가 빠진 감찰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병우 의혹', '우병우 버티기'로 국민 가슴에 '우병우 홧병'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며 "우 수석을 해임시킬 용기도, 스스로 사퇴할 용기도 없는 정부는 비겁한 정부고 무능한 정부"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 수석은 당장 자연인 신분으로 감찰을 받으면 된다"며 "오늘도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며 청와대와 우 수석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우 수석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사드배치와 관련해 "우리에게는 아무 실익도 없고, 미국·중국·북한의 전략적 이익만 보장하는 사드 배치 결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