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양궁. /자료=세계양궁연맹 홈페이지 캡처
러시아 양궁. /자료=세계양궁연맹 홈페이지 캡처

세계양궁연맹(WA)이 러시아 양궁선수들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최종 승인했다. WA는 지난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맹 집행위원회가 IOC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출전권을 획득한) 러시아 선수 3명은 리우올림픽 출전자격을 충족한다고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WA는 "러시아 선수의 도핑문제에 대한 보고서 발표 이후 러시아 선수들에 대해 추가적인 도핑검사를 실시했다. 광범위하게 검사했지만 도핑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러시아에서는 3명의 여자선수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5위 세냐 페로바를 비롯해 11위 투이아나 다시도체바, 47위 이나 스테바노바가 리우올림픽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