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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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원/달러 환율은 18일거래일 연속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세로 환율이 급락한 가운데 1108원 안팎의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1108.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며 “호주 RBA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면 한국의 금리인하 기대를 키우며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할 전망”이라 분석했다.


또한 그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상품통화 등이 약세를 이어나가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이 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1일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7개월 래 최고치인 50.6을 기록한 탓에 급락했다.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넘어서자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