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일본 격파… 김연경 '승리 주역'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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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한국 여자배구가 숙적 일본을 꺾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무대를 열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1차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3대 1(19대 25, 25대 15, 25대 17, 25대 21)로 승리했다.
역대 한일전 50승(86패)째이자 올림픽 무대 한일전 3번째 승리(7패)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5위 일본과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A조 6개팀 중 4개팀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이번 한일전에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연경은 한국 공격을 주도하며 양팀 합해 최다인 30점을 올렸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도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4개 등 2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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