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사드 방중' 더민주 초선의원은 "입국 금지", '성주 연설' 김제동은 "방송 금지"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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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자료사진=뉴스1 |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8일 사드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더민주 초선의원 6인에 대해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 반대 더민주 의원 6인 출국은 시키자. 대신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며 "중국 정부와 장단 맞춰 주구장창 사드 반대 외치라고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성주를 방문한 방송인 김제동씨에 대해서도 강한 비난을 했다.
하 의원은 "성주 방문 김제동 '대통령도 외부세력' 요즘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외국인이 뽑는 모양이죠"라며 "이토록 지독한 편견을 가진 사람이 공중파 방송의 진행자를 맡는 건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방송진행 금지를 촉구했다.
방송인 김제동은 앞서 지난 5일 성주 촛불집회에 참석해 "'주민등록이 성주로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모두 외부세력이다'라고 이야기하면, 대통령도 여기 성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무총리도 주민등록이 여기 성주로 되어있지 않고, 국방부 장관도 여기 주민등록증이 성주로 되어있지 않다"며 "그들이 성주의 일에 관해서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외부세력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진짜 외부세력이 무엇이냐. 사드는 주민등록증이 대한민국으로 되어있지 않다. 지금 성주에서 외부세력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드 하나밖에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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