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행자부 차관, ‘주민이 엮어가는 가락국 스토리’ 현장 방문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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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엮어가는 가락국 스토리는 총 388개 지방자치단체 국민디자인 과제 중 우수과제로 선정돼 행자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특화과제다.
김해시의 옛 도심지역 가야유적지들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프리마켓 구축 ▲가락국 러브 스토리의 스토리텔링화 골목재생 ▲주요 가야문화재와 골목을 연계한 마을 재생 등을 서비스디자이너와 전문가, 주민이 함께 추진한다.
디자인단 사업이 추진되는 김해 회현동 일대는 옛 가야 역사의 중심지로서 문화재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하지만 문화재보호 관련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김 차관은 김해시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국민디자인단과 만나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와 집단지성 발현으로 도시재생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독창적 사례”라며 “전국 지자체의 성공적 본보기가 될 만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경상남도 국민디자인단과 김해시 회현동 주민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어 김 차관은 벽화 골목길, 김해패총으로 이어지는 디자인단 사업 예정지를 둘러보며 “기존 도심재생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비스 디자인의 시각과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도시재생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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