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역전세난… 집주인들 발 동동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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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강변지구의 새 아파트로 입주가 시작되며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전세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빈 전셋집이 속출하며 세입자를 못구하는 역전세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2일 강동·송파의 전세가격은 일주일 사이 각각 0.31%, 0.01% 떨어졌다. 강동구는 지난달 중순부터 5주 연속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서초구도 6월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4주 연속 전셋값이 하락했다.
반면 인근의 상반기 위례와 하남 미사에는 각각 6135가구, 5440가구가 입주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에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권에 1억원가량 프리미엄이 붙는 현상도 일어났다.
하반기에도 위례와 하남 미사는 상당한 규모의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례 9370가구, 하남 미사 3684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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