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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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약 17년 만에 3대 지수가 같은 날 최고치를 갈아 치운 이후 3거래일 만의 기록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포인트(0.28%) 오른 2190.15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역시 59.58포인트(0.32%) 상승한 1만8636.05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9.12포인트(0.56%) 오른 5262.0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에너지와 원자재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주택 경기지표 호조와 일본의 2분기 성장률 부진으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원자재업종지수가 0.97% 올랐고 산업과 에너지업종지수도 각각 0.61%와 0.59% 상승했다. 반면 대표적인 경기방어업종인 유틸리티와 통신업종지수는 1.55%와 0.3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