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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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달러 환율은 산유량 조정 기대감에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1097.50원으로, 이를 고려하면 약 7원 하락 출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유가가 산유량 조정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상품 통화 강세에 힘입어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홍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한국시간으로 목요일 새벽에 발표될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대기하는 심리로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져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번 주에 발표될 7월 FOMC 의사록을 확인하겠다는 대기 심리로 인해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