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사고, '졸음운전 추정' 5명 사상… '대형SUV'가 경차 추돌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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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사고. 연쇄추돌. /사진=뉴시스 |
중부고속도로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차량 5대가 연쇄추돌하는 사고가 나 운전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어제(16일) 오후 8시 50분쯤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선동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A씨(65)가 몰던 대형SUV 모하비 승용차가 앞서가던 B씨(28·여)의 모닝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가 앞서가던 아반떼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모닝을 운전하던 B씨가 숨지고, 이 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중부고속도로 노면 공사로 1차로로 서행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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