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쇼핑몰서 아내 불륜남에 칼부림
김창성 기자
2,864
공유하기
아내의 불륜에 격분한 한 남성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내연남에게 칼부림을 저질렀다.
2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의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는 안모씨(44)를 찾아가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전모씨(46)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오후 11시58분쯤 서울 중구 한 쇼핑몰 앞에서 안씨의 어깨와 허벅지 등을 30cm 크기 칼로 5차례 찌른 혐의다.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전씨를 체포했다. 안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며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
아내의 불륨남을 칼로 찌른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스1 DB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머니S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