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머니S가 주최한 제3회 머니톡콘서트에서 ‘은퇴준비를 위한 부동산투자’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TF 팀장. /사진=임한별 기자
31일 머니S가 주최한 제3회 머니톡콘서트에서 ‘은퇴준비를 위한 부동산투자’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TF 팀장. /사진=임한별 기자
“딸이 남편에게 맞고 오면 미련 없이 이혼하라고 하시는데, 왜 부동산 미련은 못버리시죠? 미래가치 없는 부동산과 당장 이혼하세요.”

고준석(사진)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TF 팀장(법학박사)은 31일 머니S가 주최한 제3회 머니톡콘서트에서 ‘은퇴준비를 위한 부동산투자’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 투자의 미래가치를 역설하며 실패한 결혼 생활을 예로 들었다.

“이혼하시는 분들 보통 재혼할 남자 찾고 이혼하시나요? 아닙니다. 아니라고 판단되면 일단 그 사람과의 연을 끊습니다. 그러고 나서 새 인연을 찾죠. 부동산도 마찬가지에요. 미래가치 없는 부동산과 과감히 결별하고 새 부동산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고 팀장은 미래가치 없는 내 집을 팔지 않고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며 이 같이 조언했다.

특히 그는 배우자와의 호흡을 강조했다. 부자의 대부분이 배우자와의 의견일치로 부동산 투자에 성공했다는 것.


“제가 주변의 부자들 통계를 내 봤는데, 이분들은 행동이 달라요. 부동산투자를 배우자와 함께 호흡합니다. 배우자와의 호흡은 부자의 지름길입니다.”

고 팀장은 부동산투자에서 배우자와의 의견일치가 갖는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