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모두투어, 자회사 모두투어리츠 상장은 호재”
교보증권은 5일 모두투어에 대해 모두투어리츠의 상장이 주가에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9월13일 상장하는 모두투어리츠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호텔에 투자해 2020년 자산규모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모두투어리츠는 모두투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모두투어의 이익 증가에도 기여 가능하기 때문에 상장이벤트는 모두투어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두투어는 호텔비즈니스 성장 전략으로 모두투어리츠(지분율 29.2%) 외에 모두스테이(100%)를 보유하고 있다. 모두스테이는 호텔 위탁운영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모두투어리츠가 15개 호텔을 보유하게 되면 모두스테이는 그 호텔들을 임대해 운영하는 구조다.

정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평균판매단가(ASP) 하락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여행사업부문 실적도 반등할 것”이라며 “종속기업인 자유투어 실적은 내년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적자폭이 축소되는 것만으로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