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피아노블랙·다크블랙' 색상 추가… "피아노블랙은 고용량 모델 우선"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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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인사이더 |
오는 7일(현지시간) 공개예정인 애플의 신작 아이폰7 블랙색상이 기존의 스페이스 그레이 대신 ‘피아노블랙’과 ‘다크블랙’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관련소식을 전하는 외신 나인투파이브맥은 4일(현지시간)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 궈밍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새로운 아이폰이 유광인 피아노블랙과 무광인 다크블랙 색상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궈는 해당 보고서에서 “다크 블랙은 아이폰7 모든 모델에 제공되지만, 피아노 블랙은 수율문제로 아이폰7 일부 고용량 모델에 우선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이 16GB, 64GB를 버리는 대신 256GB 제품을 추가해 32GB, 128GB, 256GB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아이폰7은 최대 2.4GHz까지 클럭속도를 내는 A10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아이폰7 플러스에서 듀얼카메라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궈는 애플워치에 적용된 방수기능(IPX7)을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여러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7은 기존의 3.5mm 이어폰 잭 대신 라이트닝 단자가 지원되고 기존 이어폰을 변환할 수 있는 어댑터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6월에는 이어폰 잭 제거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3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서명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말 ‘7일에 봅시다(See you on the 7th)’라는 문구가 적힌 초청장을 공개하고 오는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작 아이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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