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고교서 총격, 1명 사망·2명 부상… 학교 '잠정 폐쇄'
신민경 기자
2,151
공유하기
![]() |
미국 텍사스 주 고교서 총격. 미국 텍사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8일(현지시간) 오전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자료사진=뉴스1(CNN 제공) |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전 9시쯤 텍사스 주 서부 브루스터 카운티의 알파인 고등학교의 밴드 연습장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1명이 사망하고, 학생 1명과 경관 1명 등 모두 2명이 다쳤다.
브루스터 카운티의 로니 도슨 경찰 보안관은 이날 사고 직후 한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텍사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언급하며 "(총을 쏜) 이 여학생이 자살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총이 (자살한) 이 여학생 근처에서 발견됐다"며 "부상당한 여학생은 도움을 청하며 학교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당시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동료 여학생을 총으로 쏜 뒤 자살한 이 여학생의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총상을 입은 여학생은 곧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발한 알파인 고등학교는 현재 잠정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