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남 담양 창평면에서 전통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창평 슬로푸드·전통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담양군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창평 슬로시티 방문자센터 광장과 면사무소 일원에서 '제9회 창평 슬로푸드·전통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맛과 전통의 멋 그리고 삶의 여유'라는 주제로 슬로시티 전통음식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평의 대표 슬로푸드인 한과와 쌀엿을 비롯해 전통장류, 김치, 친환경농산물 등 전시와 더불어 마을의 대표 음식과 특산품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운영된다.


또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떡메치기와 한과 만들기, 고택체험과 같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슬로리음악회, 가곡음악회, 난타공연, 품바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