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반찬전문점 ‘진이찬방’ 경기도 의왕 오전점이 업종전환 창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창업시장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업종전환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장사가 안되는 매장이 속출하면서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최근 통계청은 자영업자 수가 전년 대비 8만9000명 감소하여 201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와같은 수치에서 알수 있듯 자영업자의 감소는 영세자영업자의 폐업률이 상승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투자비용을 날리면서 폐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업종전환 창업이다.
 
대표 반찬전문브랜드 ‘진이찬방’,업종전환 창업으로 매출 쑥!

진이찬방 의왕 오전점 고정하(40)점주는 처음에 고깃집을 운영하였지만, 매출 부진으로 인해 ‘진이찬방’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이후 오픈하자마자 긴줄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출도 월 평균100만원으로 업종전환 전에 비해 2배가 늘었을 뿐 아니라 순이익 또한 높은 장점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고깃집을 운영하다 매출이 너무 부진해서 고민하던 차에 반찬가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원래 고깃집을 운영하던 만큼 음식을 만드는 일을 좋아해서 장점을 살리면서 안정적인 소득이 가능한 업종을 찾다보니 진이찬방이 가장 적합했다.”며 업종전환 창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 고점주의 ‘진이찬방’ 의왕 오전점은 일 매출뿐아니라 수익률면에서 안정적이라 업종전환 창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운영하던 고깃집이 지금의 매장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평소에도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서 반찬가게를 하면 전망이 좋겠다 싶었던 차에 고깃집 매출이 적자를 거듭해서 업종을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반찬수요가 많은 요즘 트랜드와 잘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업종전환 창업으로의 장점을 소개했다.
대표 반찬전문브랜드 ‘진이찬방’,업종전환 창업으로 매출 쑥!

‘진이찬방’ 의왕 오전점은 기존의 고깃집에 비해 적은 평수로 소자본창업이 용이했다는 장점과 더불어 모든 반찬을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방식이라 ‘비용’과 ‘맛’을 모두 만족시킨 결과 눈에 띄는 매출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이찬방’ 이석현대표는 “안되는 업종을 억지로 끌고 나가며 손실을 떠안는것보다는 소비트랜드에 부합하면서도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으로의 바른 결정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2010년 이후 업계의 뜨거운 화두인 업종전환 창업을 하더라도 브랜드의 경쟁력과 가맹본사의 노하우, 가맹점에 대한 지원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