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IOSA 재인증 “사업확대에 긍정적 영향 끼칠 것”

티웨이항공이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 안전관리의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재인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IOSA는 안전관리와 항공사의 통제 체계를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국제적인 평가 제도로,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 404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민간 항공안전기구인 IATA에 의해 개발된 항공사의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 시스템이다.

IOSA는 2년마다 갱신이 요구되는데,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10월 첫 인증에 성공한 이후 두 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18일부터 7월22일까지 ISARPs에 근거해 안전관리∙항공보안∙운항∙정비∙객실∙운항관리∙운송∙화물 8개 부문에 걸친 약 900개 항목에 대해 수검 절차를 거쳐 IOSA 인증을 다시 완료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014년보다 한층 더 강화된 심사 과정을 통과했다”며 “운항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안정성을 재인증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항공기 도입과 신규 노선 등 사업 확대 과정에서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의 안전 저해 요소를 신고하는 '안전신고 포상제'를 운영하는 등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항공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