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그림뉴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미혼 60% "적령기 따로 없다"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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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민준 |
여론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전국 미혼남녀 1000명(만19~59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이 필요하지 다’는 의견이 필요하다는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22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결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41.8%로 ‘필요하다’는 응답 34.8%보다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3.4%나 됐다. 결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선 ‘경제적 여유 있어야 가입 가능할 것이다’는 응답이 80.3%로 가장 많았다. ‘조건을 보고 만날 수 있다’는 응답이 65.1%로 뒤를 이었다. ‘결혼회사를 통해 만나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는 응답도 38.5%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소개결혼’에 대해서는 ‘만남·결혼 모두 별로’라는 응답이 45.3%로 가장 많아 부정적인 인식이 우세했다. 32.8%는 ‘결혼까지 가능하다’고 응답했으며, 11.4%는 ‘소개 정도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결혼하기 좋은 나이가 정해져 있다’는 항목에는 59.5%가 ‘아니다’고 응답했다.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26.7%’에 그쳤다. ‘모르겠다’는 응답도 13.8%였다.
‘결혼 결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49.8%가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꼽아 가장 많았다. ‘안정적인 삶’을 고른 이들도 32.9%나 됐으며, ‘출산 및 양육’이 21.7%, ‘부모에게 효도’가 16.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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