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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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대선 2차 TV 토론에서의 힐러리 로댐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호재로 작용해 상승세로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8.55포인트(0.49%) 상승한 1만8329.0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2포인트(0.46%) 오른 2163.66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6.27포인트(0.69%) 상승한 5328.67에 장을 마감했다.


2차 대선 TV토론에서 클린턴이 선전한 것도 증시 상승을 도왔다. TV 토론 직후 CN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가 우세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57%로 트럼프를 꼽은 응답자(34%)보다 23%포인트 앞섰다.

S&P500지수 11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로 마쳤다. 에너지주가 1.50%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고 경기 방어주인 유틸리티주도 0.8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