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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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1120원 후반의 등락이 전망된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종가 대비 하락한 1129원 부근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견인한 중국 지표 부진에 따른 위안화 절하는 밤사이 진정됐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강 달러가 다소 완화된 만큼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고 판단했다.

14일(한국시간) 밤 미국 9월 소매판매와 10월 미시건소비심리 등 소비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지표 호조 시 금리인상 경계 심리가 재차 확대될 수 있어 원/달러 하단에서 달러화 저가 매수의 유입 가능성이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