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로 서한이다음' 분양영업팀·이다음봉사단 태화강 복구 나서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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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은 매주 수요일에 있는 ‘번영로 서한이다음’ 영업회의 날이었으나 갑작스런 태풍으로 영업회의는 취소됐다. 다음날 대구 본사에서 다시 열린 회의에서 ‘이다음 봉사단’이 복구에 참여하기로 하자 영업팀이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다음 봉사단 김민정 단장은 “막상 현장에 와보니 너무 많은 민관 봉사단들이 함께 힘을 합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손과 마음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아름다운 태화강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번영로 서한이다음 분양소장은 “모델하우스 오픈이 얼마 안남았지만 영업보다 태풍이 휩쓸고간 울산을 복구하고 울산시민의 마음이 안정되는 일이 우선”이라며 “영업을 잠시 멈추고 작은 힘이나마 복구를 위해 보태면서 울산시민들과 한마음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서한 이다음봉사단’은 2014년 12월 창단하여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각종 시설에 찾아가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민을 돕고 있다. 겉보기가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손길을 전한다’는 모토로 봉사활동 기획 및 진행을 전 봉사단원이 모여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명절에 서한 임직원 모두 스스로 급여의 2%를 흔쾌히 기부해 ‘희망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건설업 특성을 살려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범시민 동고동락 집수리 사업’에 참여해 취약주택 무료보수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005년 설립한 ‘서한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매년 지역학생 중 100여명의 소년소녀가장과 성적이 우수한 중고교생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의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서한은 울산의 최중심 중구 복산동 94, 112번지 일대에 ‘번영로 서한이다음’ 전용면적 72㎡, 84㎡ 252세대를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바로 옆에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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