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연합훈련 '2016 불굴의 의지'에 참가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2000t급)가 16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미 해군 연합훈련 '2016 불굴의 의지'에 참가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2000t급)가 16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미 연합 훈련에 투입된 미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USS Ronald Reagan·CVN-76)가 16일 부산에 입항했다.

이번 입항에는 항모강습단 소속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챈설러즈빌함,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베리함, 존 에스 맥케인함 , 커티스 윌버함, 맥캠벨함, 피츠제럴드함, 스테덤함도 함께했다.


로널드 레이건 항모 강습단 장병과 승무원들은 앞으로 5박 6일 동안 부산에 머무르며 일반에 공개된다. 또 대한민국 해군 장병들과 한국 국민들과 문화적 교류를 갖는다.

2003년 취역한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는 길이 333m, 폭 76.8m로 갑판만 축구장 면적의 3배에 이른다. 최대 80여대의 항공기를 실을 수 있어 '떠다니는 요새'로 불린다.


앞서 로널드 레이건호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한반도 해역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해 항모강습 등 각종 훈련을 진행했다.